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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애완동물 Top5


요즘엔 사람들이 정말 다양한 애완동물을 기르죠?

흔치 않은 희귀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도 많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죠.

 

고대 아테네나 로마 귀족들은

자신의 ''를 과시하기 위해 개나 원숭이를 키웠다고 합니다.

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동물을 데려오기 위해

노예 수십 명을 살 수 있는 값을 지불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는데요.

 

지금도 부호들은 과거처럼 어마어마한 가격을 지불하고서라도

눈길을 끄는 희귀 애완동물들과 함께 하고 있답니다.

이쯤 되면 도대체 그 어마어마한 가격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를 말하는 건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가격만 놓고 보면 희귀 애완동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랍니다.

 

희귀 애완동물이 다이아몬드나 슈퍼 카보다 비싸고,

심지어 보다 비싸다면 믿을 수 있겠나요?

 

영국 일간 미러닷컴이 지난 14(현지시간연말을 맞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애완동물 TOP 5’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목록은 영국의 유명 애완동물 전문가인 사이먼 부스가 밝힌 것으로,

실제로 많은 부자가 소유하고 있는 동물들이라고 하네요.

 

여러분이 생각한 가격인지 아니면 상상도 못했던 가격인지

함께 희귀 애완동물 5위부터 살펴볼까요?


 

 

5백사자: 10만 5천 파운드(한화 약 1억 5천만원)



 

특유의 흰색 털로 아름답기까지 한 이들 맹수는 희귀한 존재들로 여겨집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에 있는 자연보호구역 안에서만 서식하며

그 개체 수는 전 세계적으로 300마리도 채 되지 않기 때문이죠.

자연 상태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으며 종 보존을 위해

인위적으로 '교배'를 시도하고 있지만 잦은 근친으로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어

이마저도 쉽지 않다고 하네요.

 

물론 백사자와 같은 야생 동물은 대부분 애완동물로 취급되지 않지만,

남아프리카 등 일부 국가에서는 개인 소유를 인정한대요.

정말 말 그대로 희귀 애완동물이라 할 수 있죠!

 




 

4위. 래브라도 리트리버(복제견): 11만 8천 파운드(한화 약 1억 7천만원)

 

 

 

 

시각 장애인 안내견이나 마약 탐지견 등으로 활약하는 것으로 유명한

이들 대형견이 왜 가장 비싼 희귀 애완동물에 속하냐고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동물의 가치를 돈으로 따지는 것은 옳지 않으나

일반적인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영국에서 650~850파운드(약 96~125만 원)에 분양되며,

정식으로 등록된 개체 수는 영국에서만 50만 마리가 넘을 정도로 이들 견종의 인기는 뜨겁습니다.


그런데 이런 래브라도 리트리버 중에서도

특히 그 가치가 높은 녀석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바로 155000달러(약 18000만 원)에 거래된 복제견 랜셀로트 온코어입니다.

 



(이미지 출처: EPA)


2012년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에드가니나 오토 부부가

자신처럼 키웠던 반려견 '랜셀로트'가 암으로 죽자

자신의 돈 11만 8천 파운드(한화 약 1억 7천만원)를 들여 '복제'에 나선 것이지요.

이에 '랜셀로트'과 똑같은 DNA를 갖고 있는

일명 '랜셀로트 온코어강아지 8마리가 탄생했답니다.

 

한 마리인 듯, 8마리의 리트리버라니 희귀 애완동물 인정합니다.






 

3위. 홀스타인 젖소: 91만 3천 파운드(한화 약 13억 5천만원)



 


 

젖소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가축으로 취급하지만,

어떤 이들은 이를 애완동물로 여깁니다.

그중에서도 품질이 뛰어난 우유를 생산해 가치가 높은 것으로는

홀스타인 젖소라는 품종이 있죠.

 

특히 미시(Missy)’라는 이름의 홀스타인 젖소는

지난 2013년 120만 달러(약 141400만 원)에 팔려 크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우승 경력을 보유한 희귀 애완동물인 이 젖소의 이후 세대는

양질의 우유를 생산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2위. 티베트산 마스티프: 120만 파운드(한화 약 21억원)

 

(이미지출처 © dionoanomalia / Fotolia)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개로도 유명한 이 견종은 중국에서 짱아오로 불리는데요.

희귀 애완동물 티베트산 마스티프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원래 사냥개로 활약했으며

호랑이나 곰과 같은 맹수에게도 덤벼들 만큼 성격이 사나워 사자개라고도 불립니다.

 

이 희귀 애완동물은 부를 상징해 마리당 가격이 수억 원을 호가한답니다.

 

역대 최고 기록은 2014년 중국 저장성에서 열린 경매에서

1200만 위안(약 208800만 원)에 낙찰된 황금색 마스티프입니다.


 



1위. 말: 5000만달러(약 450억 원)


 

 

말이 가장 비싼 동물이라는 점에는 아마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말은 워낙 고가의 동물이라 승마는 중세 유럽에서 왕과 귀족들이 즐겼다고 하여

'왕의 스포츠(Sports of King)'라는 별명을 갖고 있죠.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말은 미국산 씨수말 스톰캣으로,

그 몸값만 무려 5000만달러(약 450억 원)에 달하며 1회 교배료만 50만 달러 수준이랍니다.

 

가장 비싸게 팔린 경주마로는 2006,

1600만 달러(약 180억 원)에 낙찰된 그린몽키가 있지만

이 말은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입상하지 못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참고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비싼 말

씨수말 메니피로 2006년 도입 당시 371000만 원이었지만,

현재 가치는 1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씨수마 '메니피'

 

이 말의 1회 교배 비용은 700만 원 수준이라고 하니

말이 얼마나 가치 있는 동물인지 가늠이 되시나요?


말은 희귀하다 싶을 정도의 동물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돈으로 가치를 환산해 보니 정말 희귀 애완동물이 아닐 수 없네요.

 

어떤가요? 여러분이 생각한 가격이랑 비슷한가요?

저는...... 제 생각을 훌쩍 뛰어 넘는 가격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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